공부환경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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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아이, 스마트폰이 아닌 공부에 집중시키는 공부환경조성 방법
아이의 눈과 귀는 늘 TV의 연예인이나 스마트폰의 액정을 향해 있어
'저런 마음가짐으로 공부에 집중하면 얼마나 좋을까'라고 생각하신 적 많으실 것 같습니다.
우리 아이의 눈과 귀를 TV나 스마트폰이 아닌 공부에 향하게 하는 방법!
알아보겠습니다.
공부를 잘하려면 필요한 것들이 있습니다.
사고력, 창의력, 이해력, 집중력 등 많은 요소들이 영향을 끼치지만
그중에서 가장 중요한 요소는 "집중력" 이 아닐까 생각합니다.
집중력을 높이는 음악, 집중력을 높이는 책상, 의자 등
아이의 집중력을 높이고자 하는 학부모님의 마음을 움직이게 하는 데요.
오늘은! 공부환경이 아이의 집중력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 살펴보겠습니다.
인간에게 집중이란 어떤 일을 하면서 그 대상에게 주의력(attention)을 쏟고 있는 행위를 말합니다.
인간의 주의력에는 여러 특징이 있는데 눈여겨봐야 할점은 '선택적'이라는 것입니다.
인간은 주변 모든 환경자극들에 똑같은 주의를 기울이지 않습니다.
어떤 자극들은 없는 듯 처리하고 의도적,선택적으로 주의를 기울이게 되어있습니다.
수업시간 중간에도 주변을 둘러보면
필기하는 소리, 지우개로 지우는 소리, 책장 넘기는 소리 등
미처 의식하지 못했던 환경 자극들이 많다는 것을 알게 될 것 입니다.
공부할 때는 들리지 않았는데 약간만 의식하면 다 들리는 소리지요.
학교에서 뿐만 아니라 집이나 밖에서도 마찬가지입니다.
무수히 많은 환경자극들은 늘 우리 주변에 존재하지만 우리는 그걸 잘 느끼지 못합니다.
왜냐하면 우리의 주의는 그 자극들을 무시하고 '수업을 듣는다' 혹은 '다른생각을 한다'에
선택적으로 주의를 기울이고있기 때문입니다.
선택적 주의력을 시각과 청각에 나누어서 보겠습니다.
두 개 이상의 자극 세트가 동시에 제시될 때 또는 너무 빠르게 제시될 때의
선택적 주의를 보여주는 스트루프 효과(시각),양분청취(청각)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주의력을 한곳으로 쏟는 것! 그것이 바로 집중력 입니다.
예를 들어 음악을 들으며 공부를 하는게 잘 된다고 하는 학생이 있습니다.
선택적 주의력의 폭이 좁아지는 것이지요
'음악을 듣는다','공부한다' 어떤 자극이 우선적으로 처리될까요?
인간의 주의는 더 재미있고 즐거운 자극에 끌리게 되어있습니다.
이 상황에서는 공부보다는 음악의 리듬,가사가 뇌에서 자극으로 처리하게 됩니다.
같은 맥락으로 공부 중 스마트폰 사용이 있습니다.
이런 경우는 책상에 앉아서 교과서를 보고 있기는 하지만
주의는 스마트폰에 가 있기 때문에 제대로 공부했다고 할 수 없습니다.
이런 음악,스마트폰,TV와 같은 자극 뿐만이 아니라
작은 자극만으로도 우리 아이에게 거대한 영향을 미치는 것들이 있습니다.
가장 변화시키기 쉬운 자극 중에는 '침대'가 있는데요
침대를 떠올리거나 시각적으로 보게된다면 어떤 생각을 할 까요?
휴식, 취침의 공간으로 떠올리기때문에 책상에 앉아서 침대가 보인다면
집중력에 방해가 됩니다.
그럴땐 침대를 책상 뒤쪽으로 배치하여
공부를 할 때 침대가 보이지 않도록 해주시는게 좋습니다.
이런 환경 자극들을 피하기 힘든 방의 구조라면
과감히 그 물건들을 버리거나 공부방을 바꾸는게 도움이 됩니다.
눈과 귀가 항상 스마트폰으로 향하는 아이에게는 어떤 방법이 좋을까요?
온가족용 스마트폰 수납함을 만들어 보는 것 입니다.
집중을 방해하는 환경자극을 모두 없애는건 불가능하지만
가능한 한 집중을 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 준다면
다른 공부의 비법없이도 효율적으로 공부를 잘 할 수 있습니다.
공부환경조성을 위한 방법, 컨설팅을 제공하고 있는
스터디룸스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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