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부환경 이야기
Talk Talk 칼럼 책상위치만 바꿔도 아이 성적이 달라진다
저는 여러 가지 색깔 중에서 핑크색을 좋아 합니다.
가방도 핑크색, 신발도 핑크색, 원피스도 핑크색, 학용품도 핑크색입니다.
어머니와 함께 옷을 사러 쇼핑몰에 갈 때면 전 핑크색 옷부터 찾아요.
그런 저를 보고 또 핑크색을 사냐고 말씀하시지만 저는 핑크색이 정말 좋습니다.
그런데 저처럼 핑크색을 정말 좋아하는 사람이 스위스에 있다고 하네요.
그 사람의 방은 온통 핑크색으로 꾸며져 있다고 합니다.
그 사람은 핑크를 정말 좋아하는 소녀일까요?
핑크방의 주인은 다름 아닌 스위스에서 난폭하기로 소문난 교도소의 죄수입니다.
오스트리안 타임즈에 따르면 스위스의 페피콘 교도소는
죄수 수용 공간 중 일부를 핑크색으로 리모델링 했다고 합니다.
페피콘 교도소는 스위스의 교도소 중에서도 폭력사건이 가장 빈번했던 곳이랍니다.
난폭한 죄수들 때문에 골머리를 앓던 교도관들은 색상전문가의 조언을 얻어
수용소를 핑크색으로 리모델링했어요.
그러자 죄수들 간의 다툼과 교도관들에 대한 폭력적인 성향이 급격히 줄었다고 합니다.
핑크색은 바라보고 있으면 혈압이 낮아지고 심신이 안정되어
폭력적인 성향이 완화되는 효과가 있기 때문이죠.
난폭한 죄수를 순한 양으로 만든 핑크색은 여성의 자궁 내벽의 색과 비슷하다고 합니다.
사람은 모두 태아 시절 어머니의 핑크색 자궁에 둘러싸여 보호를 받았고
그 핑크색 자궁 내벽 속에서 편안함과 안정감을 느끼면서 자랐습니다.
아이든 어른이든, 남자든 여자든 누구나
어머니의 품속 같은 따뜻함을 느끼면 부드러워지기 마련입니다.
그래서 핑크색으로 둘러싸여 있으면 어머니의 품속처럼
편안함과 안정감이 높아지고 공격적인 성향은 줄어들게 됩니다.
우리나라 교도소의 교도관들도 핑크색의 효과를 알게 된다면
다루기 힘든 범죄자들을 모범수로 만들 수 있지 않을까요?
아이가 혹시 공격성이 강하고 화를 참지 못하고 흥분을 잘 가라앉히지
못하다면 방을 핑크색으로 꾸며 보는 것은 어떨까요?
방 전체를 핑크색으로 도배하는 것은 아무래도 남자아이에게는 어렵겠죠.
그럴 때는 핑크색으로 된 가구나 소품을 활용하면 됩니다.
예전과 달리 지금은 남성복이나 축구 유니폼까지 핑크색을 찾아 볼 수 있습니다.
더 이상의 고정관념은 버리고 핑크색으로 아이의 성향을 바꿔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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