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부환경 이야기
Talk Talk 칼럼 책상위치만 바꿔도 아이 성적이 달라진다
공부를 할 때면 이와 반대로 “재미없어”라는 말이 저절로 나오지요.
그런데 정말 공부는 재미없는 것일까요?
위의 두 뇌는 모두 ‘재미’를 느끼는 사람의 뇌를 찍은 것입니다.
붉은 색으로 표시된 부분은 재미를 느낄 때 뇌가 활성화되는 영역을 나타낸 것입니다.
그런데 자세히 보면 두 뇌의 붉은 색이 나타나는 부분이 서로 다릅니다.
같은 ‘재미’를 느끼는데 어째서 활성화되는 영역이 다를까요?
사실 두 ‘뇌’는 각기 다른 재미를 느끼고 있습니다.
개그 프로그램이나 예능 프로그램을 볼 때 정서적 재미를 느끼는 것은 좌측 뇌이고,
우측은 새로운 사실을 알고 배울 때 인지적 재미를 느끼는 뇌입니다.
이렇게 공부를 하면 질적으로 다른 재미를 느낄 수 있습니다.
하지만 안타깝게도 대부분의 학생들이 질적인 재미를 느끼지 못하고 있는 것이 사실인데요.
새로운 것을 배우는 기쁨을 느끼기보다는
시험의 압박으로 이미 배운 내용을 반복적으로 암기하기 때문입니다.
같은 내용이라도 교과서로 배운 후 영상을 보며 입체적으로 알아보고 토론을 통해 심화한 후,
자신의 언어로 프레젠테이션을 하는 것과 같은 다양한 방식으로 공부한다면
공부를 하는 ‘질적으로 다른 재미’를 느낄 수 있을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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