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부환경 이야기
Talk Talk 칼럼 책상위치만 바꿔도 아이 성적이 달라진다
세계적인 마에스트로 레너드 번스타인은 ‘칭찬의 리더십’을 실천한 대표적인 인물입니다.
번스타인은 칭찬의 세 가지 법칙을 잘 지켰다고 합니다.
번스타인의 칭찬을 받은 오케스트라 단원들은 스스로 무대의 주인공임을 알고 더욱 실력을 갈고 닦았기에
번스타인의 오케스트라는 항상 능동적이며 자율적이었습니다.
또한 세계적 마에스트로인 번스타인에게 칭찬을 받기 위해 끊임없이 노력하였습니다.
하지만 칭찬은 쉽지 않습니다.
칭찬에 대한 수많은 서적들이 있는 것은 이를 반증합니다.
칭찬은 양날의 검과도 같기 때문에 잘못된 방법으로 칭찬을 하면 오히려 역효과를 불러올 수도 있는데요.
EBS에서 방영된 <칭찬의 역효과>에서는
자신이 한 일에 비해 과도한 칭찬을 받은 아이들이
부담을 느끼며 그 칭찬에 부응하기 위해서 컨닝을 하는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또 하나의 실험에서는 책을 ‘많이’ 읽으면 칭찬 스티커를 주었는데
그러자 아이들이 쉬운 책을 골라 건성건성 읽으며
읽은 책의 숫자에만 신경 쓰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하지만 이러한 역효과에도 불구하고 칭찬의 힘을 포기할 수는 없습니다.
여러 가지 칭찬의 법칙이 있지만, 그 법칙들이 공통적으로 말하는 것은
‘구체적이어야 한다’는 것입니다.
아이에게 평소에 하는 칭찬에 대해 생각해 보세요.
혹시 과장되거나 추상된 표현은 없나요?
추상적인 단어에는 ‘공부’도 들어갑니다.
‘공부해라’라는 말에서 ‘공부’가 어떤 의미인지 자신의 생각을 적고 자녀의 생각과 비교해보세요.
이러한 추상적인 단어들을 사용하는 것은 ‘잔소리’일뿐 조언도, 칭찬도 아닙니다.
추상적인 잔소리는 이제 그만!
구체적인 칭찬으로 아이를 춤추게 하는 것은 어떨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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