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부환경 이야기
Talk Talk 칼럼 책상위치만 바꿔도 아이 성적이 달라진다
밤을 새서 공부한 다음날 시험을 망친 경험이 있나요?
공부한 시간은 밤을 새서 한 날이 푹 잔 날보다 더 많았는데도 불구하고
왜 성적이 낮게 나왔을까요?
뉴욕 의과대학의 원 뱌오 간 교수의 쥐를 대상으로 한 실험에 따르면
수면이 기억력에 미치는 영향을 알 수 있습니다.
쥐가 낮에 미로를 통해서 먹이를 찾아가게 하는 활동을 하게 한 후
그 다음날 다시 미로를 찾아가게 한 쥐 실험에서
잠을 충분히 잔 쥐는 빠르게 미로를 통과해 먹이를 찾은 반면
잠을 충분히 자지 못한 쥐는
미로를 찾아 먹이가 있는 곳으로 가는 시간이 오래 걸리는 것을 관찰하였다고 합니다.
즉, 잠을 방해하면 기억을 잘 못한다는 것입니다.
사람의 뇌에는 ‘해마’라는 단기기억을 저장하는 곳이 있습니다.
‘해마’에 저장된 기억은 자는 동안 대뇌로 옮겨지는데
이 과정에서 기존에 있던 기억들과 연결되면서
오랫동안 기억을 할 수 있게 됩니다.
하지만 잠을 자지 못하면 해마에 저장된 기억들이
대뇌로 옮겨지는데 방해를 받습니다.
또한, 피로해진 뇌는 잠을 통해 휴식을 취합니다.
집중력과 기억을 방해하는 것은 뇌세포의 피로인데
수면은 뇌세포가 피로해지지 않게 해줍니다.
옛날 CF에서 ‘밤 새지 마란 말이야’라는
개그맨 김국진의 유행어를 기억해야 할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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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웰스터디님의 댓글
웰스터디 작성일잠도 공부하는데 정말 중요하군요.